[집중 분석] 국토부 내년도 신규사업은?···7호선 청라 연장 20억 포함
[집중 분석] 국토부 내년도 신규사업은?···7호선 청라 연장 20억 포함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8.2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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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 R&D 신규 사업 183억 편성···신성장동력 발굴 총력

▲ 국토교통부의 2019년도 주요 신규사업 현황 (단위 : 억원).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국토교통부가 2019년에 도로, 철도, 항공, 물류, 산업단지 조성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내년도 신규사업은 예산과 기금 부문을 총망라해 1조 2,342억원, 63개 사업 규모로 진행된다. 

먼저 예산 부문의 신규사업은 57개 1,779억원 규모다. 크게 ▲도로 13개(110억원) ▲철도 1개(20억원) ▲항공·공항 1개 (35억원) ▲물류 등 기타 25개 (536억원) ▲지역 및 도시 5개 (840억원) ▲산업단지 14개 (189억원) 등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도로관련 신규 사업 내역은 혁신성장을 도입하기 위한 '수소충전소구축'에 75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고속도로 휴게소 내 10개소를 구축한다.

이밖에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10억원) ▲중산간 도로(와산-선흘) 선형개량사업(5억원)을 진행하며, ▲강구대교 국지도 건설 ▲경기도계-인천 마전 국지도건설 ▲단성-시천 국도 건설 ▲무심동로-오창IC 국지도 건설 ▲산청-금서 국지도 건설 ▲성수-진안3 국도 건설 ▲안흥-방림 국도 건설 ▲양남-감포 국도 건설 ▲양산 신기-유산 국지도 건설 ▲충청 내륙4 국도 건설 등 10개 사업에 각각 2억원씩 총 20억을 투자한다.

철도 분야에서는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에 20억원이, 항공 분야에서는 드론인증센터구축에 35억원이 각각 신규 편성됐다. 

연구개발(R&D)·물류 등 기타 분야에는 536억 규모의 25개 사업이 추진된다. 

국토부는 내년에 ▲공공건설 BIM 활성화 지원(5억원) ▲글로벌 고급 건설 기술자 양성 지원(10억원) ▲스마트 건설 지원 센터 운영(8억원) 등 건설분야 ▲해외건설산업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 등 정보화 사업(2억원) 등 건설산업 육성을 위해 2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공공형버스-도시형 교통 모델(234억원) ▲광역 알뜰카드 연계 마일리지 지원(31억원) ▲교통약자 장거리 이동 지원(13억원) ▲여성 안심 터미널(1억원) ▲친환경자동차 부품 인증센터 설립(40억원) ▲자동차 교환·환불제도 운영(9억원) ▲자동차 분석시스템·시험(17억원) ▲버스 운전 인력 양성 지원(5억원) ▲화물자동차 안전 운임제 운영비(10억원) ▲수소버스운영을 위한 복합환승센터 구축 및 운영(10억원) 등을 신규 추진한다.

국토교통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R&D)에도 박차를 가한다. R&D 신규 예산은 183억원이다. 

R&D 분야는 ▲공공 혁신 조달 연계 무인 이동체 및 SW 플랫폼 기술 개발(14억원) ▲도심 도로 자율협력 주행 안전·인프라 연구 사업(60억원) ▲빅데이터 기반 항공 안전 관리․보안 인증 기술 개발(10억원) ▲소형 무인비행기 인증 기술 개발(20억원) ▲쇠퇴 지역 재생 역량 강화 기술 개발(10억원) ▲스마트 도로 조명 플랫폼 개발 및 실증 연구(12억원) ▲자율비행 개인항공기 인증 및 운용 기술 개발(20억원) ▲저탄소 에너지 고효율 건축 기술 개발(10억원)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 기술 개발 사업(10억원) ▲철도차량 스마트 유지 보수 기술 개발 사업(5억원) ▲상용급 액체 수소 플랜트 핵심 기술 개발(30억원) 등이다.

지역 및 도시분야에서는 5개 사업, 840억원 규모의 신규사업이 편성됐다. 기존 혁신성장 8대 선도 분야인 '스마트시티 분야에 450억원 넘는 신규 투자가 이뤄진다. 또한 국토균형 발전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지원도 본격화 된다.

▲스마트시티산업 육성(24억원) ▲스마트시티 확산 사업(427억원) ▲장기미집행 공원 지방채 이자 지원(79억원) ▲제로에너지건축 신산업 육성(10억원) ▲지역발전 투자협약 시범 사업(300억원)이 여기에 해당된다.

이밖에 산업단지 인프라 확충 및 개선을 위해 189억원 규모의 14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세부 내역으로는 도시첨단 산업단지를 지원하는 데 82억원이 배정됐다.

여기에 ▲고성 내산 산단 진입도로(1억원) ▲공주 송산1 산단 진입도로(2억원) ▲금호 워터폴리스 산단 진입도로(15억원) ▲김포 한강 시네폴리스 산단 진입도로(13억원) ▲부처 연계형 노후 산단 개발(25억원) ▲익산 산단 진입도로(20억원) ▲보령 웅천 산단 진입도로(2억원) ▲음성 맹동 인곡 산단 진입도로(8억원) ▲천안 직산 도시첨단 산단 진입도로(3억원) ▲충주 북구 산단 진입도로(5억원) ▲파주 법원1 산단 진입도로(2억원)를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