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공단, 농촌초등학교 안전교육 지원… 사회가치 실현도 앞장
승강기안전공단, 농촌초등학교 안전교육 지원… 사회가치 실현도 앞장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8.08.1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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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 안전체험교구 제작 컨설팅 및 안전교육 실시… 승강기안전 교육 확산 일익

▲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지원으로 제작된 안전통합체험세트를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에스컬레이터 이용방법에 대해 교육받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김영기/이하 공단)이 경남 농촌지역 초등학교 안전체험교구 제작과 안전교육을 지원하는 등 안전 전문기관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공단은 승강기 이용은 물론 안전교육 기회가 적은 경남 의령과 하동지역 초등학생들의 승강기 안전체험 교육을 위해 교실 체험형 승강기 안전교구 제작을 지원했다.

특히 공단은 경남 의령군에 있는 남산초등학교와 부림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체험형 승강기 안전교구를 이용해 승강기 안전교육을 실시,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는 전언이다.

공단은 지난 6월 경남 의령‧하동군 등 승강기 안전교육 기회가 적은 농촌 학생을 대상으로 교실 체험형 승강기 안전교육 자료 제작 컨설팅을 요청받았다.

승강기 안전교육 자료는 초등학교 1~2학년의 ‘안전한 생활’ 교과수업에 필요한 것이다.

이에 공단은 의령‧하동지역 초등학교 교사들을 공단본부로 초청해 안전교육 자료 제작에 대해 충분한 의견 교환후 ▲엘리베이터 세부 기능 및 작동방법 ▲갇힘고장 발생시 인터폰 활용한 올바른 구조요청 ▲승강기 고유번호를 활용한 구조방법 ▲기존 체험용 승강기 및 체험차량 디자인 자료 제공 ▲에스컬레이터 부분 제작 및 교육방법 등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했다.

체험형 승강기안전교육 교구 제작이 완료된 후에는 공단 관계자들이 직접 경남 의령군의 남산초등학교를 찾아가 이 교구를 활용해 승강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공단은 이번 승강기 안전체험교구 제작 지원으로 평소 승강기 안전교육 기회가 적은 농촌지역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올바른 승강기 이용방법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이 안전체험교구는 경남교육청과 경남교육정보원이 주최하는 경남 교육자료개발대회에서 1등급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현재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이 주최하는 ‘전국교육자료전’에 출품한 상태로 승강기 안전교육 확산에 일익을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