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광년 기자]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은 18일 충남 홍북읍에 있는 충남도서관에서 국가 지식정보자원의 공유와 공동 활용 협력 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남도서관은 지역 대표도서관으로, 올해 4월에 개관해 충남의 지식과 정보의 중심 역할 및 도민의 여가활용 공간 제공, 문화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의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회도서관과 충남도서관은 국가 지식정보를 효율적으로 활용, 지역주민의 정보 접근권 확대에 기여하고 적재적소의 정보유통, 정보의 국가적 손실방지 등 지식정보의 공동 활용 및 디지털 정보의 상호 공유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국회도서관이 구축한 2억 3,000만 면 이상의 디지털 정보를 충남도서관에서 널리 이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달 1일부터 저작권 있는 자료의 이용에 따른 도서관보상금을 국회도서관에서 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이용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