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삼건축 설계, ‘광명 중앙대학교 병원’ 착공
간삼건축 설계, ‘광명 중앙대학교 병원’ 착공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8.07.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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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화된 진료공간 효율화·밝은 진료대기공간 구현 ‘초점’

수도권 서부권역 주민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 간삼건축이 설계, 감리를 수행하는  ‘광명 중앙대학교 병원’ 조감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이사 김태집/이하 간삼건축)가 설계에 이어 감리까지 수행하는 ‘광명 중앙대병원’이 착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중앙대학교 병원은 최근 경기도 광명시 광명역 부근 위치한 새병원 신축현장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김창수 중앙대학교 총장, 김성덕 중앙대 의무부총장 및 병원관계자들 비롯해 김태집 간삼건축 대표이사, 이병화 두산건설 대표이사, 석희철 롯데건설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거행했다.

간삼건축이 설계 및 감리를 수행 중인 ‘광명 중앙대병원’은 광명의료클러스터 광명역세권 내에 건립, 지역환자 성향분석결과를 활용한 종합병원 운영방침을 수립해 암, 뇌신경, 심혈관, 척추관절, 소화기 등의 중증질환을 중심으로 하는 진료특성화를 통해 중증질환 치료에 있어 의료사각지대에 있던 광명시민을 비롯한 수도권 서부권역 주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서울 흑석동 본원과 연계한 환자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은 물론 전 국민이 찾는 헬스케어 선도병원으로서의 입지와 위상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광명 새병원은 초기계획부터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 제공에 최적화된 병실 치유환경을 조성하고 감염관리를 고려한 개별적인 중환자실 병상인프라 구축, 음압격리병상 등 최고의 의료서비스 환경을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함께 환자편의를 최우선과제로 두고 편의시설 및 원활한 수직동선을 계획하고 일사조절 루버 설치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에너지절감계획을 수립했다.

설계를 담당한 이태상 간삼건축 상무는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은 환자의 동선이 편의공간과 휴식공간을 따라 자연스럽고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구성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한정된 공간 안에 최적화된 진료공간을 효율적으로 집중, 분배하고 밝은 진료대기공간을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계 의미를 강조했다.

간삼건축 감리단 관계자는 “간삼건축의 병원시설 실적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로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을 최고의 대학병원으로 완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성공사업 수행에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간삼건축은 가톨릭대학교 은평새병원, 아주대학교 중증재활요양병원 및 건양대학교병원 등 대형 병원 프로젝트를 설계와 감리업무를 수주, 수행 중에 있다.

▲ 광명중앙대병원 착공식에서 내외귀빈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