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정보공사, 2017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A등급 '영예'
국토정보공사, 2017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A등급 '영예'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6.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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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평가 A등급 상승…준정부기관 최고등급 ‘눈길’

▲ LX한국국토정보공사 전경. <자료 사진>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사장 직무대행 조만승)가 '2017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 기관 종합평가에서 받은 B등급 보다 한 등급 상승한 성적표다.

기획재정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동연 부총리 주재로 제11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17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심의·의결했다.

평가 결과, LX공사는 준정부기관(강소형 제외)을 대상으로 진행된 종합평가에서 사실상 최고 등급을 받았다. 상대평가와 절대평가로 각각 진행된 올해 경영평가에서는 모두 A등급을 달성하는 기록도 세웠다.

무엇보다 지난 2016년 기관 종합평가에서 B등급을 받았던 한국국토정보공사는 2017년 평가에서 A등급으로 한 단계 높아졌다. 범주별 평가인 경영관리 부문은 지난해와 동일한 A등급을 유지했다. 주요사업 평가에서도 A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국토정보공사는 올해 평가에서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선 점 ▲공간정보산업 상생 발전을 위한 펀드 조성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해온 점 등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지난해 비정규적 정규직 전환을 선도하고, 일자리 창출에 모범을 보여 주목 받은 바 있다.

한편 올해 공공기관 경영평가 역시 지난해에 이어 S등급이 나오지 않아 A등급이 사실상 최고 등급이다. 또 A등급은 지난해보다 줄어든 반면 E등급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