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양에너지 활성화 심포지엄 개최
부산시, 해양에너지 활성화 심포지엄 개최
  • 김두년 기자
  • 승인 2018.05.2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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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석학 주제발표 및 토론회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부산시는 24일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미래 해양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국제 심포지엄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재)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한다. 해양신재생에너지와 부산의 대표적 산업인 조선해양산업을 융합해 부산 해양산업의 발전과 육성 방안에 대한 정책제언을 얻기 위해 진행된다.

정부는 203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20%를 목표로 해상풍력, 파력, 조류, 해수온도차, 조력, 복합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제도적 보완을 진행 중이다. 부산시는 더 나아가 2030년까지는 30% 신재생에너지 자립도시가 되겠다는 목표를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

해외 전문가 발제로는 ▲DNV-GL 아시아태평양 해상풍력부문 Dr. Deng Pan 소장이 ‘왜 풍력 발전을 해야 하는가?’ ▲나가사키대학 해양과학기술기구 Takaaki Morita 교수는 ‘일본 나가사키현 해양 재생에너지 촉진 전략’ ▲광저우 재생에너지연구원 해양에너지연구센터 Dr. Sheng Songwei 소장은 ‘중국과 광동성의 파력발전 연구와 비즈니스 현황’ ▲타이완 국립해양대학 Jiahn-Horng Chen 교수는 ‘타이완에서의 해양재생에너지 개발 현황’ ▲나가사키대학 해양과학기술기구 Takaaki Morita 교수는 ‘일본 나가사키현 해양 재생에너지 촉진 전략’을 발표한다.

국내 발표로는 (재)부산테크노파크 김영석 본부장, 한국남부발전(주) 김달태 부장, K-water 물에너지연구소 김영일 소장, LS산전 원창섭 부장이 관련 주제 발표한다.

또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성진기팀장,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택희 연구원, 경북부유식해상풍력발전(주) 장대현 대표 등 참가자는 ‘부산시 해양에너지-조선해양산업 연계 활성화 전략’에 대해 정책 토론은 진행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 및 토론회는 부산의 클린에너지 정책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라며 “부산의 해양에너지 정책도 더욱 진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