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에너지 분야 등 추경예산안 확정
산업부, 에너지 분야 등 추경예산안 확정
  • 김경한 기자
  • 승인 2018.05.2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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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절약시설 및 풍력연구센터 등 205억원 추가

[국토일보 김경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예결위 전체회의 및 본회의를 통해 에너지 분야 205억원을 비롯한 추경예산안 3,526억원을 확정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총 20개 사업에 대해 3,526억원을 증액했으며, 청년일자리 창출, 구조조정 업종 및 산업위기지역 지원 등을 위한 것이다.

산업부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업단지환경조성 1,010억원, 산업단지 중소기업청년교통비지원 488억원, 글로벌해외취업 지원 8억원 등의 주요사업을 반영했다.

산업위기지역 지원을 위해서는 조선업․자동차 퇴직인력 재취업 지원 약 127억원, 조선업․자동차 부품기업 위기극복지원 370억원, 무역보험기금출연 300억원, 시스템산업거점기관지원 105억원 등을 추가했다.

특히 에너지 분야에서는 기존 3000억원의 에너지절약시설 설치(융자)에 대해 200억원을 보탰다. 또한 해상풍력전문연구센터를 설립하기 위해 5억원을 신설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편성한 추경예산은 그 효과가 조속히 나타날 수 있도록 즉시 집행하고,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