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KRC 혁신위원회' 발족···청렴 문화 총력 확산
농어촌공사, 'KRC 혁신위원회' 발족···청렴 문화 총력 확산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4.2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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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옴부즈만 기능 강화···법조계·학계·농민단체 등 외부위원 참여로 투명성 제고

▲ 한국농어촌공사가 25일 KRC 혁신위원회을 발족했다. 최규성 사장(맨 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등 혁신위원회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이 청렴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확산시키기 위한 혁신 위원회를 발족했다.

농어촌공사는 25일 청렴한 조직 문화 조성과 고객과의 소통을 통한 청렴옴부즈만 기능 강화를 위해 ‘KRC 혁신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족한 혁신위원회는 기존 ‘감사자문위원회’와 ‘KRC옴부즈만’을 통합하고 외부고객과의 소통 기능을 확대·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위원구성은 법조계, 학계, 농민단체 등 외부 7명과 내부위원 6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경영진과 감사실에서 공사에 필요한 청렴 혁신과제를 선정하고 이에 대해 외부위원과 의견교환 및 해소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이를 통해 외부인의 객관적 시각에서 사전예방적이며 근본적 해결 방안을 도출하게 된다.

농어촌공사 조익문 상임감사는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모아 국민이 공감하는 청렴과 반부패적 요소를 없애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