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차세대 주력기 B-737 MAX 8 도입 '이상 無'
티웨이항공, 차세대 주력기 B-737 MAX 8 도입 '이상 無'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3.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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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편의와 안전 최우선 가치···좌석 제작업체 선정 작업 진행 

▲ 티웨이항공이 차세대 주력기로 도입할 예정인 '보잉 737 맥스 8' 기종에 탑재할 좌석 선정을 위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시연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의 모습.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티웨이 항공이 승객 편의와 안전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내년 2분기 내 차세대 주력 항공기인 '보잉 737 맥스8(B-737 MAX8)'를 도입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좌석 제작업체 선정 작업을 진행, 순조로운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12월 보잉(Boeing)사의 차세대 주력기인 B 737-MAX 8의 신기종 도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보잉 737 MAX 8 기종은 기존 B737-800 기종과 크기는 동일하나 항속거리가 길어 더 멀리 비행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 

이에 따라 현재 운항 중인 도시보다 먼 거리에 위치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발리, 중앙 아시아 등 주요 인기 노선을 취항할 수 있게 된다.

티웨이항공은 신기재에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를 적용해 안락함 등 기내 품질을 크게 향상시킬 방침이다. 특히 오늘(21일) 향후 도입되는 보잉 737 MAX 8의 기내에 장착될 좌석(Passenger Seat) 선정을 위한 시연회를 열었다.

이번 시연회에는 해외 유수의 시트 제작업체들이 참여했으며,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모든 부서의 직원이 좌석을 비교 및 체험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내년부터 2021년 까지 B737 MAX 8 기종 총 9대를 도입할 계획”이라며 "신기종 도입을 통해 승객분들께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제공하고자 한다. 2025년까지 대형기를 포함, 총 50대의 기재를 운영해 전 세계로 뻗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