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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중남미 해외건설 신시장 개척 총력

기사승인 2018.03.13  18: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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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병석 차관, 파나마·페루·브라질 방문···스마트시티·도시철도·수자원 분야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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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국토교통부가 국내 건설업체의 중남미지역 해외건설 신시장 진출 위한 현지 외교에 집중한다. 

국토교통부 손병석 차관이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중남미 파나마·페루·브라질을 출장길에 오른다. 이번 방문을 통해 스마트시티·교통·수자원 등 인프라 분야 정부 간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올해 중남미 건설시장은 세계 건설시장의 6% 수준인 6,500억 달러 규모다. 그럼에도 국내 업체의 수주 규모는 약 6억 달러에 그쳐, 향후 진출 확대가 기대되는 신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토부는 이번 현지 외교로 파나마 도시철도 3호선(21억 달러), 페루 리마 도시철도 3호선(50억 달러) 등 교통인프라 사업에 대한 수주지원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페루에서는 현지 교통통신부와 스마트시티 양해각서를 신규 체결하고, 수자원 전담부처인 농업관개부와 수자원 양해각서도 갱신한다.

손 차관은 “이번 출장을 통해 그동안 한국이 축적한 스마트시티·교통·물 관리 분야의 경험과 기술을 세계에 전파하고, 이를 계기로 건설 분야 신시장인 중남미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파나마, 중미 최초 도시철도 1호선 2014년 완공 이어 3호선 입찰 준비
파나마는 세계경제포럼에서 발표하는 글로벌 경쟁력지수(GCI)에서 인프라 부문 중남미 내 2위를 기록하는 등 국민 생활에 필수적인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나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수도인 파나마시티에 전체 인구 약 400만 명의 절반이 거주하고 있어 도시면적 대비 인구밀도가 높다. 이에 따른 주거지와 도심 간 교통량 급증으로 대기오염과 교통 정체에 따른 비용이 막대하다.

국토부는 이번 대표단 파견을 통해 한국의 대중교통 인프라 개발 경험과 지식 공유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페루, 중남미 최대 경제성장률 자랑...재해 예방 위한 스마트시티 개발 집중
페루는 중남미 최대 경제성장률(4%)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는 재해 예방을 위한 스마트시티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발생한 엘니뇨에 따른 집중호우와 홍수로 페루 국내총생산(GDP)의 5%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하는 등 기후변화에 대비할 필요성이 대두된 까닭이다.

페루의 도시화율은 80%에 달한다. 또한 연간 도시성장률은 1.6%대를 유지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번 출장을 통해 스마트시티 양해각서를 신규 체결하고, 현지 주택건설부 차관, 부동산등기청 청장, 교통통신부 차관 등과 협력 회의를 연이어 열어 페루의 스마트시티 건설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페루의 2대 도시인 아레끼파에서는 2018년 국토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스마트교통(지능형 교통체계 ITS) 사업을 추진하며, 지난 2015년 양해각서를 체결한 미주개발은행(IDB)와의 공동사업도 모색 중이다.

여기에 2014년 국토부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인 ’페루 리막강 수자원 종합기본계획‘의 후속사업인 2018~2020 페루 리막강 통합물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통합 물 관리사업을 위해 이번 방문에서 농업관개부 차관과의 수자원 양해각서 갱신하게 된다.

■ 국토부, 브라질서 열리는 제8차 세계물포럼 참석···수자원 국제 네트워크 강화
손병석 차관은 페루 방문에 이어 19~20일에는 브라질리아를 방문해 제8차 세계 물 포럼과 한·중·일 수자원장관회의에 참석한다. 세계 최대 물 관련 행사인 제8차 세계 물 포럼을 통해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중·일 수자원 장관회의 등 국제협력을 강화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인프라 협력 대표단 파견으로 2015년 브라질 건설기업의 부패 스캔들 이후 재편되고 있는 중남미 건설 시장 진출에 봄볕이 들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주영 기자 kzy@ikld.kr

<저작권자 © 국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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