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를 위한 건강 지혜
本報가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유익한 정보제공을 위해 ‘100세 시대를 위한 건강 지혜’ 칼럼을 신설, 게재합니다.
칼럼리스트 류영창 공학박사((주)평화엔지니어링 부회장)는 서울대학교 토목공학과 수석 졸업에 이어 기술고시 16회 토목직에 합격, 국토교통부 기술안전국장․한강홍수통제소장 등을 역임하며, 국가 발전에 봉직해 온 인물로 대통령비서실 사회간접자본기획단 및 국가경쟁력기획단에 근무하며 대한민국 물 문제 해결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특히 ‘병원을 멀리하는 건강관리 에센스’, ‘의사들에게 맞아죽을 각오로 쓴 생활건강사용설명서’ 등의 저서와 수많은 강연을 펼치며 건강 전도사로 나선 류 박사는 本報 칼럼을 통해 100세 시대에 실천할 바른 건강법을 소개합니다.
류영창 공학박사 / 평화엔지니어링 부회장 ycryu1@daum.net
■ 효소 영양학
효소는 인체 대사활동 촉진하는 촉매 역할한다
발효식품 섭취는 인체내 ‘잠재효소’ 소비 최소화 유도
3대 영양소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은 이것들이 체내에서 흡수돼 생명활동용 주력(主力) 에너지가 된다. 이들 영양소는 자동차의 가솔린과 같은 존재이다. 자동차가 가솔린 만으로는 달릴 수 없듯이 우리 몸의 영양소를 적정 size로 분해·소화하고서야 움직이게 할 수 있다.
생체의 도처에서 생겨나는 대사활동(代謝活動) 이라는 촉매 작업을 하는 일꾼과 같은 물질이 ‘효소’ 이다. 먹거리로서 섭취한 영양소라는 이름의 재료를 필요한 동화(同化·소화(digestion)·흡수(absorption)' 해서 ‘이화(異化, 에너지의 소비·찌꺼기의 배설)’ 하게 된다. 이와 같이 인체 내에서 각종 작용을 하는데 효소가 필요하다.
체내에 있는 효소와 먹거리를 통해 체외에서 섭취하는 체외 세포가 있는데, 효소 영양학의 태두인 하우웰 박사는 생체 내에 있는 효소를 통틀어서 ‘잠재(潛在)효소’, 날 것의 먹거리에 있는 효소를 ‘먹거리 효소’ 라고 정의했다.
하우웰 박사는 “사람의 수명은 유기물 속에 있는 잠재효소의 소모도에 반비례한다. 식물 효소의 이용이 증가한다면, 잠재효소의 감소를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즉, 인간에게 있는 잠재효소는 영구히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소모도가 곧 생명체의 수명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만약 체외에서 먹거리를 통해서 효소 보급이 증가하면 잠재효소의 감소를 막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발효 식품이 왜 좋은가?
1. 발효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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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발효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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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발효식품의 특징
1) 거의 부패하지 않으므로 장기간 보존이 가능하다.
2) 미네랄은 몇 배나 증가하고, 아미노산은 몇 10배 늘기 때문에 영양가가 높다.
3) 발효시키면 독이 말끔히 없어진다.
- 예를 들어, 복어 알을 4넌 발효시키면 무독성(無毒性)이 된다.
4) 거의 완전히 분해돼 저분자화(低分子化)되어 있으므로 영양소의 흡수가 아주 쉽다.
- 예를 들어, 껍데기가 까맣게 된 바나나는 탄수화물의 반(半)정도가 글루코오스로
변해서, 한 살 미만의 젖먹이도 소화시킬 수 있다.
5) 효소가 살아 있어, 소화를 도와주므로, 인체 내 존재하는 잠재효소 소비를
최소화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