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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 박세리 그리고 대한민국

기사승인 2018.01.26  16: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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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김광년 기자) 작금 이 땅 대한민국에 기분좋은 소식은 눈 씻고 찾아봐도 없다.

북한 핵 공포가 한창인데 군 복무기간 3개월 축소라는 충격적인 뉴스가 메인화면을 장식하고, 청년 실업률은 갈수록 곤두박질치고, 서민경제의 중심인 부동산은 제 멋대로 춤추고...

그렇지만 그 동안 우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주최지 선정을 위해 민관의 피나는 노력 끝에 ‘평창’ 으로 확정된 후 국가적 경사로 지구촌 스포츠 축제를 위해 여기까지 왔다.

그런데 요즈음 이 분위기는 무엇인가!

도대체 누가 올림픽을 주최하는 건지, 누가 주인공인지 도무지 알 수 없다.

아니 분명한 것은 평창올림픽의 주체는 북한 정권이고 주인공은 현** 라는 북한 여인이다.

그래서 국민들 대다수는 흥분하며 “ 이건 아니다‘ 는 비난이 거세지고 있는 것이다.

~ ~

이런 와중에 지구촌 저 끝에서 반가운 낭보가 전해졌다.

5100만 국민의 스트레스를 확~ 날려 버리는 통쾌한 승전보가 날아 온 것이다.

한국 테니스!

지금까지 그래도 혼신을 다해 열심히 했지만 메이저 무대서 16강이 최고의 업적이다. 그것도 대단한 성과로 우리는 알고 있다.

정현! 그는 누구인가.

22살의 어린 청년이 남북문제. 경제문제. 정치문제. 사회문제 등으로 화병에 걸려 있는 많은 국민들에게 힐링의 스매싱을 날리며 8강이라는 반열에 올라섰다.

20년 전 IMF 시절 박세리가 맨발 물속 샷을 날리며 LPGA 우승을 거머쥐고... 죽지 못해 고통속에 살아가던 불쌍한 국민들에게 커다란 희망을 안겨 줬던 기억보다 더 강하다.

지금 이 시간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나.

제천 화재사고 이어 어제는 밀양 세종병원 화재가 있었는데... 이것이 말이 되는가!

26일 오후 4시 30분 현재 무려 37명이라는 목숨이 사망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왜 자꾸 이러한 인명사고가 빈번하냐는 국민들 따가운 시선이 하늘을 찌른다... 항간에는 흉흉한 소문마저 돌고 있다.

우리는 정현 선수를 응원하고 격려를 보내야 마땅하다,

그러나 이에 앞서 정치는? 정책은? 경제는? 잘 돌아가고 있는지 스스로 집중점검해야 할 때다.

최근 며칠 동안 귀 따갑게 들은 말이 ‘점검’이다.

도대체 왜 우리가 북한 김정은에게 평창올림픽 시설 점검을 받아야 하는 것인가 정부는 의아해 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설득을 시켜야 할 의무가 있다.

무슨 일이든 원칙을 갖고 있어야 한다.

특히 이렇듯 국제적인 관계정립이 절대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사안의 경우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말이다.

작금 대한민국 정부에는 원칙도, 소신도, 자존심도 없다는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이제 본연의 자세로, 정상으로 복귀하길 촉구한다.

본보 편집국장 김광년 / knk @ ikld .kr

김광년 기자 knk@ikld.kr

<저작권자 © 국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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