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강원본부, 협력사와 상생PM 간담회 개최···생생한 현장 의견 교류
철도공단 강원본부, 협력사와 상생PM 간담회 개최···생생한 현장 의견 교류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11.2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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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패트롤 요원 추가 배치 등 일자리 만들기 '시동'··· 사회적 가치 창출 앞장키로

▲ 철도공단 강원본부가 지난 22일 협력사와의 상생PM 간담회를 개최하고 경강선 시승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간담회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협력사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는 시간을 마련하고, 공사 참여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경강선 KTX 시승식을 진행했다.

철도공단 강원본부는 관내 철도건설사업에 참여하는 설계·감리·시공 협력사와 지난 22일 상생발전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원주∼강릉 철도건설 ▲원주∼제천 복선전철 ▲도담∼영천 복선전철사업에 참여하는 협력사 45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강원본부는 간담회를 통해 주요 45개 협력사와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특히 본부에서 시행 중인 ‘건설현장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통한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 지속 등 현장중심의 실질적인 상생 의견을 토론했다.

이를 위해 '안전서류 간소화 정착', ‘현장설계변경 사전검토 간담회’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정부의 5대 국정지표 중 하나인 ‘더불어 잘 사는 경제’ 실현을 위해 협력사와 일자리 창출 기여 및 실질적인 현장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적극 논의했다. 그 결과, 안전패트롤 전담요원을 22개 현장에 39명을 추가로 배치해 운영키로 합의했다. 민관이 공동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한 것이다. 

한편 강원본부는 이날 철도건설사업에 참여하는 협력사들의 자긍심 고취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위해 내달 개통예정인 경강선 KTX 시승행사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