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노조, 소속기관 간담회 ‘성료...소통과 참여하는 조직문화 조성 총력’
국토부노조, 소속기관 간담회 ‘성료...소통과 참여하는 조직문화 조성 총력’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11.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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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욱 위원장 “안전사고 예방 위해 인원 확충, 그리고 노사 화합.신뢰 회복 必”

▲ 국토교통부노동조합이 정선국토관리사무소와 부산지방항공청을 차례로 방문해 '2017 노동조합 직원 간담회'를 연달아 개최했다. 사진은 지난 21일 부산지방항공청에서 최병욱 위원장(앞줄 중앙)을 비롯한 간담회 참석 직원들의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국토교통부노동조합(위원장 최병욱)이 전국에 흩어져 있는 국토부가족들과의 만남에 주력하며 '종횡무진' 전국을 누비고 있다. 이를 토대로 소통하고 참여하는 조직 문화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노조는 이달 7일과 21일에 각각 '정선국토관리사무소'와 '부산지방항공청'을 찾아 소속기관 직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소통과 참여를 기반에 둔 조직 문화를 뿌리 내리기 위해 올해 역점 추진 중인 소속기관 간담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국토부노조는 이달 7일 정선국토관리소를 찾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이를 위해 묵묵히 헌신 중인 직원의 동절기 제설 무사고를 기원했다.

이 자리에서 최병욱 위원장은 "동계올림픽 경기가 열릴 평창 일대의 도로를 관리하는 정선 국토관리사무소 직원들은 빙판길을 오르내리고, 산 속 대기소에서 밤을 지새우는 동안 한 사람도 다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하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력 충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달 21일 부산지방항공청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국토부노조와 소속기관 조합원들이 노사간 화합과 신뢰 회복이 우선이라는 데 하나된 의견을 모았다.

최 위원장은 "줄탁동시(啐啄同時)의 마음으로 노사가 한 마음 한 뜻을 이뤄야 한다"며 "부산항공청 직원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