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한파’, 상가 투자 ‘훈풍’… 교통망 구축 등 개발호재에 청라국제도시 상권 재조명
아파트 ‘한파’, 상가 투자 ‘훈풍’… 교통망 구축 등 개발호재에 청라국제도시 상권 재조명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11.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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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라스퀘어 7 .

8.2 정책 여파로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이 뚝 떨어졌다. 정부 규제가 발표 된 8월에 비해 9월의 거래량은 거의 절반 수준인 데다 지난 10월의 아파트 매매량은 여기서 68.4%나 더 줄어들었다.

한 전문가는 “연이어 발표되는 정부의 다주택보유자 및 대출 규제 등 본격적인 정책 시행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됐을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내년 4월 양도소득세 부과가 다가올수록 이 같은 현상이 더욱 심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여기에 서울 내 3억 원 이상 주택 구입 시 지자체에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하는 자금조달계획 역시 매수세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으리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더불어 조만간 정부가 내놓을 가계부채 대책, 주거복지 로드맵 등이 발표된 뒤에 차차 움직이겠다는 수요도 적지 않아서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주택 시장을 떠나 갈 곳을 잃은 투자금은 상가를 향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전국 상업업무용 거래건수가 지난 9월 말 기준 28만1천303건을 돌파하였으며 연말까지 30만 건을 넘어설 가능성도 적지 않다. 이는 한국감정원이 조사를 시작한 2006년 이래 최대 규모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여러 가지 호재를 맞은 청라국제도시 상권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

일단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 개통으로 서울권 이동이 편리해진 청라는 내년 1분기 중 지역 내 교통 수단인 바이모달트램(GRT)의 운행을 앞두고 기대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더불어 청라에서 강남, 양재역을 오가는 광역버스 신설 역시 2018년 상반기 중 이뤄질 전망이어서 접근성이 향상될 예정이다.

교통망 확장과 같은 지역적 호재 외에도 청라국제도시가 정부 규제를 피한 무풍지대라는 점,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가 가속화 되고 있다는 점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도 높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인천시 서구 경서동 일원에 들어서는 초대형 멀티몰 ‘청라스퀘어7’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내 준공을 앞두고 있는 ‘청라스퀘어7’은 이미 3천여 평 규모의 실내형 스포츠체험 테마파크인 ‘MBC플러스 스매시파크’와 프리미엄관을 포함한 7개관 1천2백석 규모의 CGV개관 등이 예정되어 있다.

더불어 국내 유명 브랜드 및 프랜차이즈 본사 직영 매장이 계약 체결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에 있으며 건강검진, 성형, 재활이 가능한 준종합병원 입점 확정으로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MBC+스매시파크’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보기 힘들었던 실내형 스포츠체험 테마파크로 ICT기술을 활용한 익스트림한 체험 스포츠를 만끽할 수 있어 가족 및 연인 단위의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상가 내 체류시간 연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또한 중앙호수공원으로 이어지는 동서 커낼웨이와 공촌천과 심곡천을 잇는 남북 커낼웨이가 교차하는 상업지구 중심 교차로 입지로 연 20만 명 집객 효과가 예상되며 입출차 분리동선, 571대 규모의 넉넉한 주차공간, 효율성을 높인 공간 설계 등으로 편리하고 쾌적한 쇼핑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청라스퀘어7’ 입점 및 분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서구 경서동에 우치한 사무실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