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내 업무 방해 요인 1위 '부족한 휴게 공간'
사무실 내 업무 방해 요인 1위 '부족한 휴게 공간'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05.2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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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 직장인 대상 업무 방해 요인 설문 진행

설문결과 그래프.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사무실 내 업무 방해 요인 1위는 부족한 휴게 공간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무가구 전문기업 코아스(대표이사 노재근)는 직장인 272명 대상으로 사무실 내 업무 방해 요인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장인 10명 중 4명(46.7%)은 ‘부족한 휴게공간’을 꼽았다고 26일 밝혔다.

다음으로는 ‘쾌적하지 못한 실내 공기질’ 38.6%, ‘좁은 책상 및 수납 환경 등의 비좁은 개인 업무공간’ 37.5%, ‘팀장 및 주변 동료와의 가까운 거리’ 25%, ‘동료의 전화벨 및 통화 소리, 키보드 타이핑 등의 실내 소음’ 23.5%, ‘노후화되고 트렌드에 맞지 않은 낡은 사무가구’ 21%, ‘개인 및 공용문서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 부족’ 20.2%, 순이다.

그 외 기타 의견으로는 ‘개인의 사생활 및 프라이버시를 보호받지 못하는 업무환경’ 18.8%, ‘부서 간 협력 빈도를 무시한 연계성 낮은 공간 배치(레이아웃)’ 16.5%, 부족한 회의공간’ 13.6%, ‘낮은 조도’ 7.4% 등으로 조사됐다.

코아스 관계자는 “스마트오피스 환경으로 업무 패러다임이 변화했고, 조직 구성원 간 활발하고 즉각적인 협업이 기업 생산성에 중요한 지표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번 조사 이후에도 고객들의 사소한 불편함을 지나치지 않고 연구해 편안한 근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코아스는 이번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스마트오피스 환경에 맞는 휴게 공간 디자인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지난해 굿디자인에 선정된 어메니티 시리즈 외 다용도 스크린, 파워스테이션 등 휴식 협업 공간용 신제품과 함께 흡음 기능의 패널을 포함하는 개인 모듈 시스템 적용부터 개인의 집중과 휴게 등을 위한 공간, 중소 규모의 미팅 공간을 위해 다양한 소파와 패널의 조합까지 공간 디자인 컨설팅을 받아 볼 수 있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