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선임대 후분양’ 상가…청라국제도시 ‘청라스퀘어7’
안정적인 ‘선임대 후분양’ 상가…청라국제도시 ‘청라스퀘어7’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05.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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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스퀘어 현장 이미지.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부동산 규제 강화와 저금리로 인해 상가투자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상가건물 특성상 공실률이나 유동인구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야 투자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섣불리 도전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이럴 때 눈여겨볼만한 게 바로 ‘선임대 후분양’ 상가다. 먼저 임차인을 구한 다음 상가를 분양하는 방법을 말하는데, 분양 후 일정 기간 임대계약이 유지되므로 공실 걱정이 없고 빠른 투자비용 회수가 가능하다. 따라서 비교적 안정적인 투자처라고 할 수 있다.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들어설 복합몰링상가 건물 ‘청라스퀘어7’은 대표적인 선임대 후분양 상가다. 2017년 11월 완공 예정이며, 현재 앵커테넌트(핵심임차시설)와 빅 브랜드의 선임대 계약이 줄을 잇고 있다.

7개관 1200여석 규모의 멀티플렉스 CGV 영화관이 입점을 확정했고, 약 3000평 크기의 실내형 스포츠 체험 테마파크 ‘MBC플러스 스매시 파크’도 선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건강검진 및 가벼운 치료와 재활이 가능한 준 종합병원 및 클리닉도 들어선다. 이밖에 다수의 국내 빅브랜드와 계약을 진행 중이다.

특히 ‘청라스퀘어7’은 수변공원과 인접한 데다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 인천지하철 2호선과 가까워 유동인구가 풍부할 것으로 보인다. 청라국제도시에서 보기 드문 복합문화시설이라는 점도 집객률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다.

현재 서울지하철 7호선, 9호선을 청라국제도시까지 연장하는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연장 계획이 확정되면 청라국제도시 외 지역에서도 수요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