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부동산 시장 꿈틀… 남부내륙철도 사업 가시화
거제시 부동산 시장 꿈틀… 남부내륙철도 사업 가시화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7.05.2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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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 공약… 종착지 '거제시' 교통 편의기대 높아져

▲ 거제 센트럴 푸르지오 조감도.

거제도가 10년 넘게 지지부진하던 남부내륙철도 사업의 가시화로 거제의 부동산 시장도 아파트를 중심으로 활기를 띌 전망이다.

현재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은 민-관 공동투자방식으로 추진을 검토중인 사업이다. 지난 3년간 진행했던 정부 재정 투입 방식의 예비 타당성 조사가 수익성이 없다는 결론이 나자 민간사업자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사업 방식을 변경해 적격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이다. 그렇다 보니 대통령으로 당선 된 후 거제시는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 상태다.

현재 남부내륙철도 사업의 가장 큰 수혜 지역으로 거제도가 떠오르고 있다. 섬이라는 지역 특성 덕에 지금껏 철도교통이 없어 접근성이 떨어졌던 거제도는 남부내륙철도가 개통하게 되면 고속철도를 통해 서울에서 2시간대로 접근이 가능하게 돼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남부내륙철도 사업 추진 소식에 거제도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조짐을 보이면서, 철도의 종착지인 거제역(가칭) 주변 부동산시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거제역(가칭)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 중 잔여세대를 분양 중인 '거제 센트럴 푸르지오'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현지에서는 보고 있는 것이다.

경상남도 거제시 문동동 일원에 위치한 '거제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하 2층 지상 25층 총 15개 동 1164가구 규모다. 전 세대를 전용면적 62~84㎡의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했고 다양한 상품설계로 실수요자들의 입맛에 맞춘 상품을 선보인다.

이 아파트는 선자산 자락에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풍부한 녹지공간과 힐링 포레스트 등 특화된 조경설계를 갖춘 친환경 단지로 조성된다. 또한 차량 5분 거리에 문동저수지와 문동휴양림이 위치해 자연 속의 여가생활을 즐기기도 편리하다.

쾌적한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거제 센트럴 푸르지오'는 거제의 핵심 업무지구인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차량으로 20분 내에 이동이 가능해 출 퇴근이 용이하다. 또 거제시청이 위치한 고현지구까지 10분 내로 진입이 가능해 편리한 생활환경까지 갖췄다.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단지 내부에 어린이집이 설치될 예정이고, 단지 인근에는 삼룡 초등학교와상문 고등학교도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