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차관, 노량진역 방문···선로전환기 등 유지보수 점검
최정호 차관, 노량진역 방문···선로전환기 등 유지보수 점검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3.2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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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차관 “열차 사고 위험 높은 봄철 안전관리 철저” 당부

   
▲ 국토교통부 최정호 제2차관(사진 오른쪽 첫 번째)이 경부선 노량진역에서 구내 선로 전환기 등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국토교통부 최정호 제2차관은 24일 경부선 노량진역을 방문해 선로, 플랫폼 등 역사 내 시설물들을 꼼꼼히 살피며 해빙기 및 봄철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최정호 차관은 해빙기 및 봄철에 대비한 철도안전관리 대책을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시설처장으로부터 보고 받았다.

최정호 차관은 “작년 5월 노량진역에서 선로 유지보수 미흡으로 탈선사고가 발생하는 등 최근 11년간 발생한 탈선·충돌 등 열차사고의 41.9%가 봄철인 3~5월에 발생했다"며 "역 구내 선로전환기, 부본선 등에서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선로를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말했다.

보고 이후, 최정호 차관은 노량진역 내 선로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노량진역 내 로컬 관제실 등을 방문해, 역무원들을 격려하고 한강철교를 점검했다. 아울러 최 차관은 “한강철교는 서울역, 용산역을 출발해 남쪽으로 향하는 모든 열차가 지나는 중요한 교량이므로 보안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