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타입 설계특화… 공간활용도 높인 아파트 ‘서청주파크자이’
중소형 타입 설계특화… 공간활용도 높인 아파트 ‘서청주파크자이’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7.02.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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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드레스룸 등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주거평면 적용

   
▲ 서청주파크자이 투시도.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건설사들이 소비자의 눈길을 끌만한 다양한 설계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는 실 거래량에서도 나타났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1만 9272가구로 전체 거래량 3만 8086가구 중 약 50%를 차지했다.

이처럼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건설사들 마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특화설계를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주방, 드레스룸 등 수요층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제공하는 선택형 주거평면과 3면 발코니 설계 등이 적용되는가 하면 알파룸, 베타룸 등 집 안 구석구석 버려지는 공간 없이 수납시설을 만들어 공간활용도를 높이기도 한다.

이렇다 보니 같은 면적이라도 얼마나 공간 활용도를 높이느냐에 따라 분양 성적이 좌우되기도 한다. 실제 지난 10월 공급된 '해운대 센텀 트루엘'은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아파트로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 단지는 넓은 안방 드레스룸은 물론 자녀방에도 드레스룸 등을 제공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이 결과 평균 205.8대 1의 경쟁률로 청약 1순위 마감을 기록함과 함께 계약 시작 4일 만에 조기 완판됐다.

업계 관계자는 "수요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설계특화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졌다"며 "또한,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특화설계가 적용된 중소형 아파트는 꾸준히 선호될 것이다"라고 했다.

한편 전체 공급세대의 약 90%가 중소형임에도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된 서청주파크자이가 공급되고 있어 일대 실수요층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단지는 주방, 드레스룸 등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주거평면을 적용한(일부세대) 선택형 설계를 제공했다. 또한 walk-in 드레스룸과 one-stop 세탁공간, 주방팬트리, 세대 내 창고 등을 적용해 여유로운 수납공간을 선보였고 3면 발코니, 알파룸, 베타룸 설계 등으로 체감면적을 극대화했다.

전 세대가 판상형 구조로 구성되며 3~4Bay 설계, 남향위주 설계 등이 적용되는 점도 눈에 띈다. 특히 334세대가 공급되는 74㎡타입은 서비스면적이 84㎡타입 규모로 제공돼 가성비 뛰어난 평면으로 관심고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넓은 조경면적도 자랑거리다. 서청주파크자이는 청주종합운동장 축구장의 3배 크기에 달하는 근린공원을 단지가 감싸고 있는 형태로 조성돼 실질적으로 약 67.1%의 높은 조경율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복대생활권 도심 입지에도 불구하고 청주 내 기존 아파트들과 달리 넓은 녹지를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부모산도 바로 인접해 있어 단지 안팎으로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한편 이 단지가 들어서는 복대생활권역은 청주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핵심 도심지로서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강서초, 복대중, 흥덕고교 등 탄탄한 학군 및 배후 학원가가 형성되어 있고 충북대, 청주대 등과도 가까워 학부모 수요의 인기가 높은 지역이다. 롯데아울렛, 청주현대병원, CGV 청주점, 현대백화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서청주파크자이는 지하 3층~지상 25층, 18개 동, 총 1,495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기준 59~110㎡의 다양한 타입 중 실수요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 타입이 전체의 약 90%를 차지한다.

청약일정은 16~17일 1·2순위 접수가 진행되며 23일 당첨자발표, 2월 28일~3월 2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