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투오빌, “호모 컨슈머스 주거비 절감 위해 신축빌라 선택”
오투오빌, “호모 컨슈머스 주거비 절감 위해 신축빌라 선택”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01.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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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축빌라 내부.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서울수도권 신축빌라 분양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별 다양한 가격대와 시세로 실수요자들을 공략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최근 트렌드에 민감하고 감각적인 20~30대를 일컫는 말로 소비하는 인간이라는 뜻의 호모 컨슈머스라는 단어가 떠오르고 있지만. 이들 역시 가성비를 중시하는 합리적인 소비 경향을 보이면서 주거비 절감을 위해 신축빌라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

빌라정보제공업체 ‘오투오빌’이 공개한 서울을 비롯한 경기도와 인천 지역의 신축빌라 분양 및 매매 시세 자료에 따르면, 강북구와 중랑구 신축빌라의 경우 각각 50~80㎡ 기준 평균 2억 5,000만원, 49~78㎡ 평균 2억 5,000~7,000만원 사이에 거래 중이며, 송파구와 광진구는 대부분 48~78㎡ 면적에 평균 3억 원대 전후로 매매가 진행되고 있다.

동대문구와 도봉구는 신축빌라 분양의 경우 49~75㎡ 면적에 평균 2억 5,000만원 선에 거래가 진행되고 있으며, 강동구와 성북구는 같은 면적으로 이보다 조금 더 높은 2억 6,000만원 전후로 분양이 이뤄지고 있다.

강서구와 구로구의 경우 경기도 서부권과 가까운 거리로 인해 각광받고 있다. 신축빌라 매매가는 각각 48~79㎡, 평균 2억 6,000만원 및 48~77㎡ 평균 2억 3,000만원 대다.

관악구와 동작구, 영등포구 지역의 신축빌라는 직주근접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 업무중심지구와 이동이 편리해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곳으로 꼽혔다. 49~76㎡ 기준 2억3,000만원에서 3억원까지 다양한 가격대와 구조를 선보이고 있다.

마포구와 서대문구, 은평구 신축빌라 매매는 전용면적 49~80㎡ 크기에 평균 2억 2,000만원에서 1억 9,000만원까지 시세가 형성됐다.

경기도 지역 중 고양시와 의정부시, 파주시 신축빌라 분양은 56~82㎡, 평균 1억 6,000만원 선에 거래가 진행 중이다.

남양주시와 구리시 또한 비슷한 가격에 매매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안양시와 군포시 신축빌라는 47~78㎡를 기준으로 2억 원 전후다.

이외에도 인천시 신축빌라 중 대규모 상권이 형성된 부평동과 주안동은 46~82㎡ 면적에 1억 6,000만원 전후로 거래 중이며, 검암동과 구월동의 경우 46~81㎡ 기준 1억 6,000만원 선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만수동과 숭의동 신축빌라 분양 및 석남동, 가좌동 신축빌라 매매는 전용면적 46㎡부터 82㎡까지 다양하며, 가격은 1억 2,000만원부터 1억 8,000만원까지 다양하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