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호남본부, 올해 철도사업비 7,300억 집행
철도공단 호남본부, 올해 철도사업비 7,300억 집행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1.2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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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도 2단계 기존선 고속화 사업 및 보성~임성리 등 본격 추진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올해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으로 기존선 광주송정~ 고막원 구간에서 고속화 사업이 진행된다. 또한 보성~임성리 철도건설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본부장 전희광)가 올해 사업비 약 7,30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올해 대표 철도사업으로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보성∼임성리, 익산∼대야, 군장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 등이다.

철도공단 호남본부는 남해안 동남부 지역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보성~임성리 철도건설사업에 전년 대비 160% 증가한 약 2,211억원을 집중 투입하고 전 공구에 걸쳐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다른 노선과의 연계수송을 위한 익산~대야 복선전철 건설사업에 약 1,455억원을, 철도물류 수송체계 확충을 위한 군장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 건설사업에 약 2,150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무엇보다 올 1월 2일 본격적으로 시작된 호남고속철도 2단계 광주송정~고막원(26km) 기존선 고속화 사업에도 약 920억원이 투입돼 이달 중 궤도․전차선 공사를 실시하며, 안전을 확보하고 철도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건널목 입체화 등의 시설개량 사업에도 약 273억원이 집행된다.

한편 철도공단 호남본부는 지난 20일 공사 관리관․감리단장․현장소장 등 100여명과 함께 ‘2017년 안전 및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2년 연속 무재해․무사고 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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