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입주, 2~4월 전국 7만 9068세대 쏟아져
아파트 입주, 2~4월 전국 7만 9068세대 쏟아져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7.01.2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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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대비 35.5% 증가… 수도권 2만7천·지방 5만2천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오는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 전국의 입주예정아파트가 전년 동기(5만 8천세대) 대비 35.5% 증가한 7만 9068세대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만 7479세대(서울 1만 3572세대 포함), 지방 5만 1589세대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입주물량은 수도권에서 2월 서울 강동(3,658세대), 한강신도시(1,078세대) 등 1만 3,432세대, 3월 서울 서대문(1,910세대), 하남미사(1,222세대) 등 7,865세대, 4월 서울 마곡(1,194세대), 서울영등포(1,722세대) 등 6,182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2월 부산정관(1,934세대), 아산모종(1,308세대) 등 1만 6,948세대, 3월 세종시(2,240세대), 포항북구(1,059세대) 등 1만 3,110세대, 4월 세종시(6,809세대), 양산물금(1,768세대) 등 2만 1,531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조사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2만 1,760세대, 60~85㎡ 4만 9,152세대, 85㎡초과 8,156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89.7%를 차지했다. 사업 주체별로는 민간이 7만 4,733세대, 공공 4,335세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