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세계 100대 건축사사무소] 정림건축
[2017 세계 100대 건축사사무소] 정림건축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7.01.1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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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림건축, 올 창립 50주년… 건축계 리딩컴퍼니 자리매김

정림건축, 올 창립 50주년… 건축계 리딩컴퍼니 자리매김

올 ‘세계 100대 기업’ 중 16위․국내 1위 등극… 기술력 자랑
 ‘J100’ 바탕 100년 기업으로의 힘찬 행보… 더 큰 신화 창출 나서

          임 진 우 대표이사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올 창립 50주년을 맞은 (주)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이사 임진우/이하 정림건축)이 건축계 리딩컴퍼니로 자리매김, 미래 100년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1967년 건축설계 전문회사로 출발한 정림건축은 풍부한 경험에서 비롯된 차별화된 디자인과 탁월한 기술력으로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 도약했다. 특히 정림건축은 올 50주년을 맞이해 화려한 행사보다 ‘정림 100년’을 위한 준비 작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림건축은 최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주최한 세종 국립 박물관 단지 국제공모전에 당선, 1995년 UIA국제현상공모에서 당선했던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 이어 다시한번 정림건축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정림건축은 그동안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해양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청계천문화관 등 국내 전시, 문화시설의 다수 실적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전시시설 외에도 상암 월드컵경기장, KINTEX, 인천국제공항, 연세세브란스 새병원, 청와대 본관과 춘추관, 영등포 타임스퀘어, COEX 리모델링 등 최고의 디자인으로 국내 최다 상훈 설계회사라는 타이틀에 걸 맞는 160여회의 수상실적과 수많은 대표작들로 ‘정림’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더불어 최근 오픈한 하남 스타필드는 신세계백화점과 대형 쇼핑몰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식품관, 영화관,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아쿠아필드 등으로 구성된 대형 복합 쇼핑몰로 수많은 언론과 다양한 매체에서 호평을 받으며 연일 방문객 기록을 갱신과 함께 그 가치를 더해가고 있다.

무엇보다도 정림건축은 올 중국, 베트남, 아프리카 해외사업 성공 수행은 물론 독일, 이란 등 해외시장 진출 확충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림건축은 현재 막바지 공사 중인 중국 선양의 롯데 월드에 이은 또 하나의 대형 복합시설이 될, 베트남 하노이 롯데몰의 본격적인 설계 진행을 시작으로 아프리카 말라위의 대양 누가 병원 설계가 올 상반기 마무리 될 예정이다. 또한 작년까지 설계를 완료한 콩고민주공화국 국립박물관, 몽골 국립의료원도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올해 독일과 이란 시장 진출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그간 해외 프로젝트들을 수행해 온 설계 및 CM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시장이 요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정림건축은 국내 CM분야에서도 최근 5년 내에 수주 및 매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CM부문의 고용직원수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괄목한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사업별 특성화된 사업관리 전략과 본사와의 유기적인 업무지원체계, CM요소기술을 중심으로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T/F 운영, 현장을 사전에 지원하는 리스크관리 전담팀 운영 등 끊임없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어 향후 발전 가능성이 주목된다.

이와함께 정림건축은 구성원들의 성장을 위해 2년 전부터 단계적인 5개년 교육 계획을 수립, 그 첫 단계로 내부 직원 대상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2016년은 정림건축의 핵심가치(사람, 신뢰, 함께, 탁월, 지속)를 재정립하고 그에 따른 정림웨이를 만들며 함께 달려온 한 해였다. 

창립 50주년을 맞는 올해는 정림의 핵심 가치를 내재화하고 정림웨이를 실천하며 ‘팀웍’을 주제로 3년차 교육이 진행되는 것 뿐만아니라 각 분과위원회로 구성된 씽크 탱크들이 100년 기업으로 향한 정책과 제도의 업그레이드로 결집된 ‘J100’를 수립, 정림건축의 진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새해 들어 정림건축은 영국전문지인 WORLD ARCHITECTURE 100에서 조사한 올해 세계 건축사사무소 랭킹에서 세계 16위, 국내 1위의 순위에 랭크되는 기쁜 소식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건축설계회사로의 도약의 기회로 삼고 있다.

정림건축은 ‘건강한 공간환경을 만들어 더불어 사는 세상과 함께한다’는 기업미션 실현에 앞장서며 미래 100년을 향한 행보를 가속화 하고 있어 한국건축계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거는 기대가 크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