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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신수원선과 환승 불가...구겨진 '광교~호매실 전철'

기사승인 2016.12.26  0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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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예산 인덕원~수원 전철 163억, 광교~호매실 전철 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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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일보 우호식 기자] 2017년 정부 예산에 인덕원~수원, 동탄 전철(이하 신수원선)’163억 원이 반영된 반면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전철예산은 0원으로 편성돼 수원의 대표적인 광교 신도시 주민과 호매실 지구 주민들이 허탈감에 빠졌다.

이로 인해 신수원선과 신분당선의 환승이 요원해졌을 뿐 만 아니라 철도 호재를 기대했던 지역 주민들은 정부 철도 정책을 두고 볼멘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신분당선 연장은 20031단계 정자~광교 전철과 2단계 광교~호매실 전철 모두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거쳐 2006년 기본 계획까지 수립한 다음 20111단계 공사를 착공해 올해 1월 준공 후 운영에 들어갔으나, 2단계 광교~호매실 전철노선은 종잇장처럼 구겨져 예산 반영이 안된 것이다.
 
당초 신수원선(인덕원~수원 동탄 전철)2011년 예타 통과시 광교~호매실 구간 건설을 전제로 광교중앙역과 (가칭)월드컵경기장역 두 곳에서 환승할 수 있도록 계획돼 있었으나 삼성~동탄 GTX가 확정되자 예타를 재조사했고 201412월 그 결과는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은 빠지고 신수원선 (가칭)월드컵경기장역에서만 신분당선과 환승 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광교~호매실은 201310월 국토부가 조사 결과 신수원선 미시행과 구운역 미시행을 전제로 B/C 1.03으로 평가돼 인정됐으나 신수원선이 건설되면 B/C0.91로 떨어져 사업성을 상실하는 것으로 나왔다.
 
또한, 201411월에는 KDI(한국개발연구원)가 광교~호매실 전철을 민자적격성 사업으로 검토한 결과 B/C 0.57, AHP 0.345 밖에 나오지 않았고 올해 8월 수도권통합요금제를 적용해 재조사 결과를 발표하려 했으나 지금까지 결과 발표가 계속 미뤄지고 있다.
 
문제는 또 있다. 광교~호매실 전철 사업이 민간사업으로 할 경우 사업자가 선뜻 나설지도 의문이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신분당선 연장 1단계 정자~광교 구간의 경우 이용객의 숫자가 예상보다 미치지 못해 2단계 사업성은 더 어려울 것이라는 민간 건설사들의 의문때문이다.
 
쉽게 말해 신분당선 연장 1단계 광교중앙역은 신수원선과 광교~호매실 전철과도 환승이 안돼 종점 아닌 종점이 된 막힌 하수구와 같은 처지다.
 
호매실과 광교 주민들은 예타까지 통과되고 기본계획까지 수립됐는데 대통령 공약 사업인 신수원선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다.”라고 말하며 광교~호매실 전철 예산 편성이 전무한 가운데 속절없이 시간만 가고 있다.”라며 하소연 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신수원선은 예타 통과 시 환승을 전제로 했지만 신분당선 광교중앙역과 연결이 안됐다. 또한 광교~호매실과도 연결이 안돼 따로 국밥철도 정책이 문제다.”라며 우려하며 광교~호매실 예타가 나오지 않더라고 환승을 위해선 광교중앙역과 (가칭)월드컵경기장역과는 불과 약 1.8km밖에 되지 않으므로 장단기적인 검토가 함께 필요해 보인다.”라며 주문했다.
 
국토교통부는 관계자는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 사업은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타당성분석 중이나 완료시기는 미정이며, 타당성분석 결과가 도출되면 그 결과에 따라 광교호매실 사업 추진여부, 추진방식(민자 또는 재정) 및 착공 시기 등이 가시화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우호식 기자 kld@ikld.kr

<저작권자 © 국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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