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경제의 미래를 개척할 벤처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경기도가 제17회 경기벤처기업인의 날 행사를 마련했다.
경기도는 우수기술을 통해 세계시장을 누비는 경기도 벤처기업인들을 위한 화합의 한마당인 ‘제17회 경기벤처기업인의 날’ 행사를 9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광교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벤처기업인의 날’은 벤처기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젊은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 의욕을 불어넣고자 마련된 행사로, 도내 벤처기업인,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창의력, 도전, 열정을 바탕으로 경기도와 한국경제를 이끈 우수기업 대표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은 (주)리얼디스퀘어 박영환 대표, (주)엘앤씨바이오 이환철 대표가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경기도시자 표창은 (주)리텍, 지니네트웍스(주), (주)성우씨앤씨, (주)다이치, 코넥스이앤씨(주), (주)케이알, (주)알앤디플러스, 부천기업(주), 플로우닉스(주), (주)듀라소닉이 수상했다.
이밖에 중소기업청 표창 8명,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표창 10명 등 벤처산업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함께 수여됐다.
아울러 경기도는 이날 시상식 이후 우수벤처기업 성공사례 발표, 경기벤처기업인 송년의 밤 행사 등 기업인들 간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새로운 기업비전과 새로운 기술을 개척해 나가는 벤처기업이 성장해야 경제가 활성화되고 일자리도 창출된다”며 “앞으로 기술, 자금, 판로 등 다각적 지원과 경기벤처센터 확충 등 다양한 오픈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벤처인들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