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2차례 기술·환경 봉사활동 대상지 확대 추진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인천공항공사(사장 정일영)가 지역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26일 인천공항 인근에 있는 장봉도와 용유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는 인천공항공사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북도면과 용유동 사회복지사의 안내를 받아 사회 취약계층 가구들을 방문해 LED조명 설치, 전기배선 정리, 보일러 교체, 출입문 설치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이후 사회복지시설인 장봉혜림원을 방문해 조경 전지작업과 고사목 제거를 하며 일손을 보탰다.
김영웅 공항공사 시설운영실장은 “이번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더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이번 활동은 인천공항공사가 연 2회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기술·환경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인천공항공사는 그 동안 북도면 지역에 한정돼 있던 활동 범위를 용유동 지역으로 넓힐 뿐 아니라 인천 내 전통시장 백열전구를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도 추진하는 등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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