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기후센터, ‘2016년도 기후경영포럼’ 개최
APEC 기후센터, ‘2016년도 기후경영포럼’ 개최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6.09.27 1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 6일 부산시와 공동 부산.경남지역 기업 대상 실시

부산.경남지역 기업 기후정보 활용 통한 기업의 수익창출 지원 일익

▲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APEC 기후센터 전경.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APEC 기후센터(소장 정홍상/APCC)는 부산시와 공동으로 부산 및 경남지역 주요기업들의 기후정보에 대한 수요 파악과 적절한 기후정보의 활용을 통한 기업의 수익창출을 지원하고자 ‘2016년도 기후경영포럼’을 내달 6일 부산 해운대 센터 본관 내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과거 이례적으로 발생하던 한파나 폭염, 폭우 등 극한 기상현상들이 더 자주, 더 세게, 그리고 더 복잡하게 발생하는 현상인 뉴노멀(New Normal: 새로운 평범한 상태)로 자리 잡으며 이러한 기상·기후의 변화를 인위적으로 조절·통제하는데 한계가 있다.

이에따라 APEC 기후센터는 이같은 기후변화에 대비, 재난과 재해 대비한 정보제공으로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이날 포럼에는 국내 기상산업 관계자 및 기후정보수요자(산학연관)간의 의견 공유 및 토론의 장을 마련, 농·수산업과 가전·관광산업 등 기후에 민감한 주요산업 및 기업에 대한 맞춤형 기후정보 제공을 활성화하고 국내 기상관련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국내 수출기업 및 기상 사업자의 아·태지역 등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기후관련 정보공유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국내산업의 해외진출 지원에 일익을 담당할 전망이다.

이날 기후경영포럼에서는 ▲기상·기후의 주요 산업에 미치는 영향(노상환 경남대학교 교수) ▲국내 기업의 기후정보 활용사례 및 향후전망(LG전자와 CJ 제일제당) ▲기후예측정보 현황 및 활용방향(유진호 APEC 기후센터 기후예측본부장) 등 3개의 주제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