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미사강변도시 자족시설용지·일반상업용지 공급
LH, 미사강변도시 자족시설용지·일반상업용지 공급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6.08.2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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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내 코스트코 부지 계약체결, 지하철 5호선 미사역 개통예정

하남미사 자족시설용지 공급대상 위치도.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박상우)는 25일 미사강변도시내 자족시설용지 4필지(28,983㎡), 일반상업용지 8필지(24,139㎡)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자족시설용지(자족9-1,11-1,11-2,21-1)는 지구 내 유통업무설비가 가능한 U2구역 내에 위치해 있으며, 도시형공장외에 의료·교육연구·자동차관련 시설 등의 용도가 허용되어 있다.

최근 U2구역 내에 코스트코가 부지계약을 체결하고, 인근 U1구역은 완판되는 등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으며, 자동차 5분거리의 상일IC와 BRT(간선급행버스체계)가 이용가능하여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3.3㎡당 공급예정가격은 자족시설용지의 경우 1,300만원대로 지구 내 상업용지에 비해 1/2~1/3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되며, 대금납부방법은 자족시설용지의 경우 2년 무이자 할부조건으로 매수자의 자금부담을 최소화 하고 있다.

9월 1일 LH청약센터를 통해 입찰신청 및 개찰을 하고, 9월 8일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공급관련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하남사업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미사강변도시는 현재 수도권에서 가장 인기있는 지구로 올초 공급한 근린상업용지의 경우, 평균낙찰률이 147%, 최고낙찰률은 209%를 기록했다. 역세권 업무용지 또한 평균낙찰률 232%, 최고낙찰률 252%, 평당 최고낙찰가격은 4천8백만원을 웃도는 가격으로 낙찰될 만큼 경쟁이 치열했다.

특히 미사역근처의 중심상업용지, 업무용지가 모두 성황리에 매각이 완료됨에 따라 이번에 공급하는 일반상업용지에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공급대상 일반상업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1,472㎡~1만 1,657㎡이고, 건폐율 70%, 용적률 500%, 최고층수 10층까지 가능하며,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795만원~1,960만원선이다.

대금납부방법은 2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허용용도는 건축법상 제1,2종 근린생활시설(안마시술소, 단란주점제외), 판매시설, 업무시설, 의료시설(정신병원 및 격리병원 제외), 교육연구시설, 노유자시설(노인복지주택 제외) 등이 설치 가능하다.

입찰신청 및 개찰은 LH청약센터를 통해 9월 2일 이뤄지고, 계약체결은 9월 8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공급관련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의 공급공고를 참고하거나 LH 하남사업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