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중동 동부센트레빌' 조합원 모집 진행
부산 '해운대 중동 동부센트레빌' 조합원 모집 진행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6.08.2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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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베이 혁신평면 설계·조망권 뛰어난 2면 개방형 평면 선보여

해운대 중동 동부센트레빌 단지 내부 이미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아파트 중도금대출 보증이 7월 1일부터 제한됐다. 아파트 분양가가 9억원을 넘으면 보증을 중단하고 1인당 보증건수는 최대 2건, 보증금액은 수도권·광역시 6억원, 지방 3억원으로 한정된다.

이처럼 각종 부동산 규제가 시작됐지만 신규 아파트 공급은 지속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확대된 가운데 대출 규제 강화 대상에서 제외된 신규 부동산시장으로 소비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또한 저금리 기조 지속되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향하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부산에서만 총 18개 단지가 공급됐다. 상반기 부산의 청약 경쟁률은 78대 1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전국 17개 시·도 중 청약 경쟁률이 높은 전국 상위 10개 단지 중 5개 단지가 부산의 아파트로 나타났다.

이 같은 청약인기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지 공급된 아파트 중에서는 해운대구 중동 794-11번지 일원 부지에 들어서는 '해운대 중동 동부센트레빌'이 지역주택조합아파트 형태로 조합원 모집을 진행 중이다.

조합원 가입조건은 부산, 울산 및 경상남도 6개월 이상 거주자이며, 무주택 세대주이거나 85㎡이하 주택 1채를 소유한 세대주일 경우 가능하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건설기업이 아닌 조합원이 사업주체가 되고 조합원들이 직접 토지를 매입하며 시공사를 직접 선정해 아파트를 짓는 방식이라 매입 절차에 따른 금융비용과 각종 부대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어 전국적으로 지역주택조합이 활발히 이뤄지는 양상이다.

특히 근래 1~3인가구와 직장인세대가 증가하면서 젊은층을 중심으로 중소형 아파트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해운대 중동 동부센트레빌'도 전용면적 59㎡A·B타입(예정) 376세대와 84㎡A·B타입(예정) 212세대, 총 588세대(예정) 전 세대 중소형 타입으로 단지를 구성한다.

입지는 달맞이 고개에 위치한 해운대 생활권으로 자연환경인 동백섬과 달맞이길 해월정, 장산 등 부산의 명소도 가까이 즐길 수 있어 향후 부산 달맞이 신흥 주거타운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공간활용과 일조량을 중요시하는 현대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해 혁신평면 설계를 채택한 가운데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일조량과 채광이 우수한 4-bay 평면을 적용했다. 여기에 조망권을 높인 2면 개방형 평면을 도입할 예정이다.

도시철도 2호선 중동역역세권에 속하며 차량 이동시 좌동순환로, 수영로, 충렬로와 인근 광안대교, 부산-울산고속도로를 통해 시내,외 이동이 수월한 교통 환경을 지녔다. 또한 해운대로를 이용해 남구, 수영구, 기장군 등 타 구역진출입이 편리하다.

분양관계자는 "달맞이 전망과 해운대 생활, 동부건설의 브랜드 가치가 맞물려 미래가치가 기대된다."며 "저금리시대 부동산 시장이 새롭게 주목하는 해운대 달맞이의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성공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6일 민락역 4번 출구 방면에 주택홍보관이 오픈할 예정이며 부동산 금융전문회사 코리아 신탁사에서 조합자금관리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