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호남본부, 사업비 적기 집행 방안 모색···올 사업비 61% 상반기 조기집행 추진
철도공단 호남본부, 사업비 적기 집행 방안 모색···올 사업비 61% 상반기 조기집행 추진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1.2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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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수 본부장 "국책사업 참여 감사···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실현"

▲ 철도공단 호남본부가 22일 '경기 활성화를 위한 철도공단, 건설사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최태수 호남본부장(앞줄 왼쪽 다섯번째를 비롯해 공단 직원 및 협력사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가 올해 사업비를 적기 집행하기 위해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등 공공부문 사회적 가치를 앞장 서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공단 호남본부는 22일 2019년 전체 철도건설 사업비 약 6,400억원 가운데 61% 수준인 약 3,900억원을 상반기에 조기집행하기 위한 협력사 PM(Project Manager)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호남본부 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최태수 본부장을 비롯해 관내 철도건설현장 협력사 PM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호남본부는 목포 임성리∼보성 철도건설사업 등 관내 5개 사업 협력사와 사업비 조기 집행을 통한 경기 활성화에 뜻을 모으며,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협력사 PM은 본사 차원의 사업비 조기집행 특별 지원T/F를 구성해 공사 자재 조기 구매, 시공 물량 추가 발굴 등으로 경기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철도공단 최태수 호남본부장은 “국책사업을 위해 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는 협력사에 감사드린다”며 “호남본부와 협력사가 합심해 사업비를 적기에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자”고 말했다.

한편 호남본부는 올해 6,400억원의 예산 집행을 통해 전라 지역에 약 1조 4,362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6,464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