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배정회 원장 취임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배정회 원장 취임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01.2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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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 창업·연구산업 등 과학기술 기반 일자리 창출 본격 기대

배정회 원장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신산업 창출… 혁신성장 선도기관 도약 총력”

▲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배정회 원장(앞줄 왼쪽서 네 번째)이 임직원들과 미래 발전방을 모색하는 등 소통강화를 위해 환담으로 취임식 대신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신임원장에 前 국립중앙과학관 배정회(裵楨淮) 전시연구단장(62년생)이 취임,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배정회 원장은 22일 임기 3년의 제3대 원장으로 취임, 전직원들과 격의없는 환담으로 취임식을 대신하며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신산업을 창출, 혁신성장의 세계적 선도자로의 자리매김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미래비전을 피력했다.

이날 배정회 원장은 “새로운 임무에 맞게 조직을 신속히 재구성하고 직원 역량을 강화하면서, 기술사업화 주체들과 긴밀히 협조해 과학기술 기반의 일자리 창출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배 원장은 “실험실 성과에 머물러 있는 유망기술을 기술사업화 중개자인 R&D전문기업과 연결함으로써 기술이전이 효과적으로 이뤄지고 신기술창업으로 이어져 미래형 일자리가 많이 창출 되도록 체계적이고 개방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무엇보다도 배 원장은 “과하기술일자리진흥원은 기초·원천기술의 무한한 확장성을 구체화할 비즈니스 플랫폼을 만들어 기술과 시장을 연결, 신산업을 창출함으로써 혁신성장의 세계적 선도자가 돼야 한다”며 “전임직원들이 합심, 대한민국 일자리 창출 보고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배정회 신임 원장은 행시 출신으로, 교과부 융합기술과장, 중앙대학교 경영 경제대 초빙교수, 과기정통부 연구성과활용정책과장, 연구성과혁신기획과장 등을 역임했다. 다년간 정부 R&D, 과학기술 정책 수립 및 집행에 기여해 온 배 원장은 특히 기초·원천 연구성과의 기술이전·사업화에 깊은 이해와 경험을 보유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지난 2012년 12월 설립한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은 2018년 2월, 공공연구성과의 이전과 실험실 창업, 연구산업 육성 등을 통한 과학기술분야 일자리 창출 이라는 임무를 수행하는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으로 재탄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