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제2차 시민참여혁신단 혁신 토론회 개최… 국민 목소리 적극 청취
석유관리원, 제2차 시민참여혁신단 혁신 토론회 개최… 국민 목소리 적극 청취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12.1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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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원 3대 중점과제 발전방안 논의… 안전 석유시장 구축, 기술지원 확대, 투명 윤리경영 앞장

▲ 한국석유관리원이 18일 본사에서 시민참여혁신단의 제2차 혁신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석유관리원>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이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국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자 토론회 자리를 마련했다.

석유관리원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제2차 시민참여혁신단 혁신 토론회를 18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참여혁신단은 외부인원 7명과 내부위원 5명으로 구성해 지난 8월에 구성됐다. 이는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관 혁신과제 발굴 및 이행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열린 토론회에서는 지난 1차 토론회에서 외부위원들이 제시했던 의견에 대한 추진 현황과 한 해 동안 추진한 기관의 주요 혁신 성과 공유, 관리원 3대 중점과제의 발전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석유관리원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 TF 발족, 혁신 서포터즈 운영, 해커톤 회의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과제 발굴 등을 추진해왔다.

▲안전한 석유시장 구축을 통한 국민피해 예방 ▲국민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기술지원 확대 ▲윤리경영 실현을 통한 기관 투명성 제고 등 석유관리원 3대 중점과제의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에서는 단속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국세청, 관세청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가 가능토록 협의체 구성,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 용이한 신고방법 발굴, 기관 업무에 대한 대국민 홍보 강화 등 다양하면서도 현실적인 의견들이 다수 개진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은 실무부서에서 검토해 2019년도 혁신계획에 반영하는 등 기관 중점 혁신과제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토론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혁신을 위한 혁신이 되지 않도록 국민이 혁신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혁신 추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석유관리원 손주석 이사장은 “시민참여혁신단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할 것”이라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지속적인 혁신 추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칭찬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