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자 위원장 "신안산선 기재부 민투심의 통과 환영···전폭적 지원 총력"
박순자 위원장 "신안산선 기재부 민투심의 통과 환영···전폭적 지원 총력"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12.1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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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기재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신안산선 민자사업 실시협약안 통과

▲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 신안산선 건설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한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다. 사진은 지난 6일 안산선 중앙역 광장에서 박 위원장이 현장점검 자리에서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이 신안산선 민자사업의 신속한 준공을 위해 모든 것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신안산선 복선전철사업이 기획재정부 민간투융자심사를 통과한 데에 따른 국회 차원의 지원이 기대된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12일 신안산선 민간투자시설사업기본계획(RFP)을 고시한 바 있다. 이후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상을 진행했다.

그동안 박순자 위원장은 국토교통부가 조속히 실시협약안을 마련하도록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특히 KDI 협약안 검토 및 민투심의 조속한 심의절차 진행 등을 위해 KDI 및 기재부에 적극적인 검토를 촉구해왔다.

박순자 위원장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신안산선 복선전철사업이 신안산선 실시협약체결을 위한 마지막 행정절차인 기재부 민투심의를 12일 통과한 것을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신안산선 복선전철사업의 신속한 준공을 위해 국토위원장으로서 모든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박 위원장은 이달 6일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함께 안산 중앙역에서 신안산선 현장 점검을 진행하는 등 사업 진행에 힘을 보태고 있다. 여기에 2019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있어서도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 추진 역사상 최다 예산인 850억원을 확보했다.

한편 지난 12일 기재부 민간투융자심사를 통과한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은 총 사업비 3조 3,465억원을 투입해 착공 이후 5년간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