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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국환경공단 정상용 대구경북본부장(국가물산업클러스터 운영준비단장)

기사승인 2018.11.30  16: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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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 물산업클러스터 성공 출범 위해 사전준비 만전”

한국환경공단 정상용 대구경북지역본부장(물산업클러스터 운영준비단장)

“국가 물산업클러스터 성공 출범 위해 사전준비 만전”

물산업 기술혁신 허브·자산물시장 분야 견인차 역할 기대
도시침수예방사업 등 15개 사업 3천582억원 규모 진행
사회공헌활동 강화…공공기관 사회적 가치구현 앞장

[국토일보=선병규 기자] 국가 물산업클러스터가 대구지역에 조성, 내년 7월 출범을 앞두고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

특히, 정상용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물산업클러스터 운영준비단장을 겸임, 올해 매우 분주한 시간을 보내며 국내 물산업시장 발전의 선봉에 나서는 중이다.

정 본부장은 현재 한국환경공단의 모태인 구)환경관리공단에 1987년 입사이후 31년 동안 환경전문인의 길을 걸어왔다.

그는 그동안 전국 곳곳 폐수처리장 운영업무를 시작으로, 폐기물검사진단업무, 수처리시설 진단 등 업무를 거쳐 환경안전센터장, 환경전문심사센터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10월 17일 대구경북지역본부장으로 취임했다.

정 본부장은 기술 및 행정관리 역량이 뛰어나고, 풍부한 현장경험을 토대로 합리적인 통솔력과 상하간 신망이 두텁고 외부기관과 유대 관계가 높다는 게 주변의 평이다.

정상용 본부장은 “대구경북 지역의 환경발전과 국가 물산업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정상용 본부장은 “대구경북 지역의 환경발전과 국가 물산업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본부가 지역 환경발전에 일조를 하고 있는데, 주요사업 및 수행업무 등 소개 바랍니다.

 ▲대구경북지역본부에는 2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주요 수행사업으로 대기환경관리분야, 수질측정망관리 및 수질오염방제분야, 자원순환분야, 환경시설설치 분야 및 화학안전관리 분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대기환경관리분야에서는 영남권역 소재 26개 국가 대기오염측정소를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수질측정망관리 및 수질오염방제분야도 영남권역 24개 국가수질자동측정소 운영관리와 235개 수질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수질원격감시체계(수질TMS)를 구축 운영중 입니다.

또한 낙동강수계 510km에 대한 수질오염사고 감시·예방 및 방제지원업무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낙동강수계 오염사고 감시·예방에 있어 드론을 활용할 계획인데, 항공촬영 및 실시간 영상 전송으로 오염 확산범위에 대한 신속 정확한 확인 등 수질오염사고 대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와함께 자원순환사업분야는 올바로시스템 운영을 통한 폐기물 관리, 영농폐기물 자원화, 폐기물부담금제도 관리 등 폐자원 순환 전분야에 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환경시설설치 분야는 대규모 환경에너지화 시설설치 공사에 대한 발주·설계·감리 업무 수행으로 현재 15개 공사 현장에서 공사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는 3,582억 규모 입니다.

또한, 화학안전관리 분야는 2012년 9월 구미 불산 누출 사고를 계기로 화학물질로 인한 국민건강 및 환경상의 위해를 예방하고자 사업장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검사와 중소규모사업장 기술지원을 통해 화학사고 방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본부에서 도시침수예방사업과 경북북부권에너지타운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데, 공정률과 준공시 기대효과는.

▲환경시설 설치지원사업으로 구미시 도시침수예방사업, 경북 북부권 환경에너지종합타운 등 15개 사업(총사업비:3,582억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중 구미시 도시침수예방사업은 구미시 원평동 일원(구미역~구미터미널)의 침수피해 예방을 목표로 2017년 12월13일 공사를 착공해 2020년 준공 예정이며, 현재는 구형암거형 우수관로(3.5m×1.5m) 설치 중으로 약 2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준공 후에는 인근 786가구 침수피해 예방으로 상습침수구역에 대한 주민불안 해소와 도시안전 기능을 강화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경북 북부권 환경종합에너지타운 건립사업은 2016년 12월5일 착공, 2019년 준공 예정으로 안동, 영주를 포함한 경북북부권 11개 지자체의 생활폐기물 및 6개 지자체의 음식물폐기물의 친환경적 처리와 동시에 최대 1만5,600KW 용량의 발전으로 폐기물의 자원화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유기성바이오동 혐기성소화설비 설치 중으로 약 85%의 공정을 나타내고 있으며, 준공 후에는 기피, 혐오시설의 에너지 자립 및 문화관광 등 주변관광지와 문화체험을 연계해 주민 수익 향상을 예상합니다.

-동절기로 접어드는데 환경시설 공사장 안전관리가 중요합니다. 무사고·무재해 달성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는지요.

▲건설작업자의 인명과 재산피해 방지를 위해 ‘건설공사 안전사고 제로화’의 기본이념을 근간으로 삼고 있습니다.

 동절기·해빙기·풍수기에 대비해 본부장 및 부서장 주관하에 ‘안전 패트롤반을 구성·운영’해 안전점검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중 입니다.

 또한, ‘현장 안전점검의 날 지정 운영’으로 안전점검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각 현장에 맞는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정해 각종 위기 재난 및 안전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리 수행해 재해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더불어, 현장 안전사고 근절을 위해서는 감독자의 체험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안전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에도 안전보건공단에서 실시하는 ‘건설안전 체험교육’에 감독자 전원이 참여·수료한 바 있습니다.

경북북부권에너지타운 현장의 경우 고층시설물이 많아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드론’을 활용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가상현실(VR)교육을 통해 작업자의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등 여러 가지 안전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결과, 최근 2년간 공사현장 무재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그동안 숙원이었던 물관리 일원화가 이뤄지고 대구에 국가 물산업클러스터가 내년 7월 완공, 운영 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대구경북본부의 역할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공단은 지난 7월에 국가 물산업클러스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선정된 직후 본사 차원에서 물산업클러스터 운영준비단을 구성해 2019년 7월 운영 개시에 맞춰 운영계획을 마련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당초 운영준비단 발족에 따른 사무실을 구하던 중 물산업클러스터 공사현장 인근에 있는 대구시 소각장 사무실을 대구시와의 협조로 무상임차 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살려서 대구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물산업클러스터 홍보, 기업유치 활동 및 운영 포럼 개최 등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물산업클러스터 운영 개시 이후에도 물기업과 공동으로 R&D사업 추진 및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하는 등 물산업클러스터 활성화에 기여할 생각입니다.

-정 본부장께서 국가 물산업클러스터 운영준비단장도 겸임, 물산업 성장의 중책을 맡았는데, 입주기업 유치 등 내년 7월 출범준비는 잘 되고 있는지요.

▲물산업클러스터는 우리나라 물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와 해외시장 진출이라는 중차대한 임무를 수행하게 될 전망입니다.

우선 물산업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물 관련 기업들이 많이 입주해 새로운 기술을 연구하고, 신제품을 개발하는 등의 활발한 사업추진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따라서 그 동안 저희 공단은 물 관련 기업을 방문해 물산업클러스터의 필요성을 설명해 왔고, 특히 지난 11월 22일에는 대구 엑스코에서 지역 국회의원인 추경호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유치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200여 명의 민-관-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이 중 74개 업체 100여 명의 물 관련 기업인이 참석해 성황리에 끝마쳤습니다.

앞으로도 12월중에 물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한 운영 포럼 개최, 내년 상반기 동안 실시되는 실증플랜트 시운전 참여와 분기별로 기업유치 설명회 및 운영 포럼을 개최할 계획입니다.

또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계획 수립이나 해외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산업클러스터 운영준비단장으로서 물산업클러스터 운영 개시 전까지 꼼꼼하게 준비해 차질 없이 물산업클러스터가 출범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물산업클러스터 준공, 운영 후 앞으로 물시장 전망을 어떻게 보는지요.

▲물산업클러스터는 물관리기술에 대한 연구·개발부터 개발된 기술, 제품을 국내에서 상용화하고 더 나아가 해외진출까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물기술 발전을 담당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의 명실상부한 물산업 기술혁신의 허브(HUB)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본 궤도에 오르면 전국적으로 생산유발효과 4,689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919억원, 고용유발효과 3,599명, 취업유발효과 4,053명 등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전망이며, 향후 국내 자산물시장 분야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끝으로 강조하고자 하는 말이 있다면.

▲최근 정부에서는 사회적 가치 구현에 많은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이의 실천을 위해서는 현장에서의 공공기관 역할이 매우 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는 지역사회와 공생하고 기여하기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 어려운 이웃 살피기 등 봉사활동과 청년멘토링 등 나눔문화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직원상호간 존중과 배려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양성평등문화를 강조·실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사회공헌활동을 한층 강화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 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운영준비단은11월 22일 대구 엑스코에서 지역 국회의원인 추경호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조감도

선병규 기자 redsun@ikld.kr

<저작권자 © 국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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