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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다낭성 난소증후군

기사승인 2018.11.20  09: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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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김해 갑을장유병원 안별님 산부인과 과장(전문의)

가임여성 4~7% 발생···불규칙 생리 대부분 ‘다낭성 난소증후군’
난임 원인 및 당뇨 등 대사적 합병증 유발 우려 높아 ···검진 필수 

   
▲ 김해 갑을장유병원 안별님 산부인과 과장(전문의).

불규칙한 생리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이 있다. 대부분 정상생리 주기를 잘 모르기 때문에 본인 생리가 정상인지를 먼저 물어보곤 한다.

정상 생리주기는 보통 21-45일 정도이며, 한번 할 때 4-7일 정도하는 것이 정상이다. 

주기가 21일 미만일 경우를 빈발 월경이라 하며, 주기가 45일 이상일 경우를 희발월경이라고 한다.  이는 모두 불규칙 월경에 속하는 것으로 병원에 방문해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특히 두세달에 한번 혹은 일년에 서너번 밖에 생리를 안 하는데도 그냥 지내오는 경우의 여성이 상당하다. 생리를 너무 안 해서 걱정되는 마음에 병원을 찾아오는 경우는 대부분 20-30대 미혼여성이다. 그 중 대부분은 다낭성 난소 증후군인 경우가 많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가임기 여성의 4-7%에서 발생하는 가임기여성의 가장 흔한 내분비 질환이다. 만성무배란 및 남성호르몬 과다를 주 증상으로 한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을 염려해야 하는 이유는 단기적으로 난임, 장기적으로 당뇨, 고지혈증, 심혈관계 질환 증가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혀진 점에서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의 진단은 월경주기가 35일 이상에 초음파상 다낭성 난소의 정의를 충족시키면 진단을 할 수 있다. 임상적으로 남성호르몬 과다 증상인 다모증이나 여드름을 보이는 경우 더욱 확실한 진단을 내릴 수 있다.

하지만 유의할 것은 청소년기의 여아에서는 초경 이후 2년 이내에서는 무배란성 주기가 절반이고. 또 초음파상 다난포성 난소의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다낭성 난소와 구분이 어렵다. 그래서 간혹 성급하게 진단을 내리게 되기도 한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의 치료가 필요하다. 배란장애가 난임 원인이 되고, 장기적으로 자궁내막암 및 대사적 합병증 특히 비만, 제2형 당뇨등과 연관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이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을 진단 받은 여성에서 당뇨검사가 권도 되는 경우는 체질량 지수가 30이 넘는 비만여성일 때, 비만하지 않은 경우에는 임신성당뇨의 개인력, 제2형 당뇨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고려해야 한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의 치료는 주로 증상 교정을 목표로 한다. 비만한 환자들은 먼저 체중감량과 생활 습관 교정을 통해 월경주기 개선 등의 임상 증상을 교정할 수 있다. 

본인 체중의 5% 정도만 감량해도 증상 개선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땀을 흘릴 정도의 중등도 강도의 운동을 매일 30분 이상. 체중 감량을 위해 하루 500-1000kcal 의 열량 감량 식사, 금연, 음주 및 카페인 섭취 줄이기 , 적절한 수면 등을 시행할 수 있다.

다모증, 여드름 등의 남성호르몬 과다 증세는 경구 복합 피임제가 우선적으로 고려된다. 또 무배란으로 인한 지속적인 에스트로겐 노출로 자궁내막이 두꺼워지고 내막암으로의 발생위험 증가를 막기 위해 간헐적인 생리 유도를 해주는 것이 좋다.

임신을 위해서는 배란 유도를 통해 난임 치료를 해 볼 수 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20대 초반부터 관리하고 치료하면 난임이나 성인병등으로의 발전을 예방할 수 있다. 따라서 생리를 하지 않아 편하다는 생각보다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다낭성 난소증후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갑을장유병원 산부인과 또는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국토일보 kld@ik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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